독감약 타미플루 효과, 복용법, 부작용 논란 정리

독감약 타미플루 효과, 복용법, 부작용 논란 정리

안녕하세요 올랑올랑 입니다. 오늘은 독감약, 타미플루의 효과, 복용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미플루는 1996년 미국의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이며, 2016년까지 스위스의 로슈가 독점 판매했던 인플루엔자 치료 오셀타미비어(Oseltamivir)의 상품명이다.

 

 

 

오셀타미비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사용하는 효소 단백질의 경쟁적 억제제로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항바이러스 작용을 합니다

 

 

 

타미플루는 이미 체내에 떠돌아다니고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전파는 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 후 48시간 내에 복용하지 않으면 체감 효과가 급감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온몸을 들쑤실 때까지 보통 48시간이 걸리는데, 이 시간이 지나면 이미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쑥대밭이 되고 있기 마련입니다..

 

약으로 증상 개선 효과가 당연히 떨어지지만 더 많은곳을 헤집고 다니기 전에 먹는 것이 좋고,이미 망가진 곳은 그냥 아플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타미플루를 복용하지 않으면 불타는 집을 그냥 내버려 두는 셈이 됩니다..

 

효과

타미플루의 주요 치료 효과는 독감 증세의 악화 감소,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2차 합병증 발생 감소, 독감 잠복 기간의 감소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복약정보

• 증상이 개선되어도 처방일 동안 투약을 중단하면 안 된다
• 가능한 초기에 이 약을 복용해야 한다
• 소아청소년은 이상행동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어도 2일간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 구역, 구토가 나타날 경우 음식과 함께 복용하세요
• 정해진 용법, 용량을 준수하세요
• 이 약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부작용

• 위장관 증상 (설사, 메슥거림, 식욕감소) 

 

• 졸음
• 간 수치(AST, ALT, ALP 증가)
• 혈당 증가, 배통, 흉통
• 단백뇨 양성

 

대부분의 부작용은 위장 관계 부작용이며 그 외에 빈도 불명 부작용으로 발적, 두드러기, 홍반, 가려움,  피하출혈, 구내염, 흥분, 진전, 저린 감, 혈뇨, 시각장애,발열, 저 체온, 부종 등이 있습니다.

 

논란

 

많은 약들이 그러하듯 타미플루도 효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2014년 코크란 리뷰에 의하면 타미플루가 독감 증세를 완화하고 후유증을 줄인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으며, 타미플루는 위약에 비해 성인 환자의 독감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7일에서 6.3일로 줄일 뿐이며, 폐렴 등 합병증의 예방에도 눈에 띄는 효과는 없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반론 또한 많은데요.코크란에서 분석한 무작위 임상 시험은 대부분 경증 환자에 대해서 이뤄진 것이며, 중증 환자에 대한 효과를 평가할 수 없다는 것.

이런 논란 가운데에서 현재 각국에서는 임상의의 경험적 효과를 토대로 타미플루를 처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